“네이버페이는 연차 관계없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고, 그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수평적이고 열려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네이버페이는 구성원으로서 내가 존중받을 수 있는 회사이고, 서비스 개선에 진심인 동료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장결제제휴 오지윤입니다. 제가 속한 팀은 네이버페이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결제처를 확보하는 조직입니다. 제휴처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더불어 오프라인의 다양한 결제 사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 팀원분들께서는 주요 업종별로 나눠 오프라인 제휴를 담당해주고 계신데, 그중 저는 대형 브랜드나 프랜차이즈 대상 제휴와 프로모션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명확히 하고, 업무 요청을 받았을 때 신속하고 센스 있게 해내고, 다방면으로 고민해보고 팀에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등 매번 새로운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어요. 직장생활은 나의 한계를 느끼고, 그걸 극복해내는 과정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제휴 직무의 경우 보통 신입사원을 잘 뽑지 않는 직무이기에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까?’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었어요. 입사 후 팀 리더님께서 팀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방향성, 저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설명해주셔서 그때 앞으로 하게 될 일이 머릿속으로 그려졌던 것 같습니다. 이후 제휴를 둘러싼 기획, 마케팅 조직과의 관계에 대해 듣고, 팀원분들과 제휴사 미팅에도 함께 참여하며 ‘현장결제제휴에서는 앞으로 해 볼 수 있고, 해야 할 일이 무궁무진하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수습 기간 동안 배운 점은 '일단 해보는!' 마인드셋입니다. 신입사원이 처음부터 일을 잘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보다 무언가를 처음 시작하는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이 더욱 컸습니다. 사내 DB를 찾아봐도, 주위 팀원분들께 물어봐도 내가 붙잡고 있는 일에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수습 기간을 마치며 일단 해보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어떻게든 모양새를 갖추게 되기 때문에, 팀원분들께 일의 과정을 계속 공유하며 완성해 나갔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저를 비롯한 주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인 것 같아요. 앞으로의 목표는 서서히 팀원분들에 대한 의존성을 떼고, 자기 주도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배운 점은 정확히 일하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처음이기에 ‘빠르게’ 일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방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일의 정확도를 올리고 싶을 때 꼭 질문을 하는 편입니다. 모르는 것, 그리고 헷갈리는 것은 꼭 해결하고, 이 일을 왜 하는지 알고 나면 일하기에 훨씬 수월해지는 걸 직접 느꼈거든요! 요즘은 주위 동료분들께 질문을 드릴 때, 구체적이면서도 쉽게 내가 궁금한 걸 전달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취업 준비를 하며 ‘그 회사에서 내가 이루고 싶은 게 있는지'를 기준으로 가고 싶은 회사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제 기준으로 정리해본 회사들을 두고 제 관심사에 대입해보며 내가 이 회사에 무엇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저는 하루에 네이버페이를 두세 번씩은 꼬박꼬박 사용하는 헤비유저인데요, 그렇다 보니 서비스가 가진 장점도 단점도 명확히 느껴졌습니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런 게 개선되면 좋을 텐데'라는 고민도 자연스럽게 자주 하게 되었고, 네이버페이 서비스 관련된 일을 한다면 내가 해볼 수 있는 것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어 네이버페이를 선택했습니다.
입사 전 인턴 경험을 통해 현재의 직무로 방향을 정한 것 같습니다. 저는 클라우드 회사의 파트너세일즈 팀에서 인턴을 한 적이 있는데요. 파트너사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의 가치가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꼈고, 이 과정에서 제휴 업무에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습니다.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며 느껴졌던 한계를 제휴 가맹점들과 협력을 통해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네이버페이가 가진 혜택이라는 강점은 타 경쟁사와 비교할 수 없는 특성이지만, 이는 가맹점과의 원활한 소통과 꾸준한 협력 없이는 사용자에게 닿을 수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일즈 인턴 경험, 그리고 네이버페이를 꾸준히 사용하며 느꼈던 점들을 바탕으로 제휴사들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학교에 다니며 꾸준히 해온 콘텐츠 제작 활동이 취업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PD나 기자를 꿈꾸며 글,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보사 교내 기자, 기업의 대학생 기자단 활동도 해보고, 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는 등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기회는 가리지 않고 해보았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오너십을 갖고 콘텐츠를 제작했던 과정에서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아이템 선정을 위해 트렌드를 누구보다 빨리 읽고, 짜임새 있고 재미있게 스토리를 구성하고, 결과물을 다양한 플랫폼에 릴리즈 해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렇게 늘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는 콘텐츠 제작 활동은 늘 저를 부지런히 움직이게 해주었어요. 이 과정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것은 물론, 기획,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직무에 요구되는 감각을 길러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면접 전형을 면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대화라고 생각하고 임했습니다. 면접관 분들이 바쁜 시간을 제게 내어 주신 만큼, 짧은 시간 동안 나만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 감동, 깨달음 등이 있는 의미 있는 대화 시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1차 면접에서는 제가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며 느꼈던 장단점을 가감없이 말씀드렸고, 내가 조직의 일부가 되었을 때 어떤 점에 기여해볼 수 있을지 말씀드렸습니다. 합격·불합격 결과를 떠나 그 시간만큼은 나만이 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꼭 전하겠다는 목표가 있었어요! 다행히 좋게 봐주셔서 2차 면접을 볼 수 있었고, 2차 면접에서는 제가 가진 삶의 가치관을 최대한 전달했습니다. 사실 이런 인생관은 자주 생각해보는 주제도 아니고, 남에게 설명하기엔 되게 어려운 주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2차 면접 전까지 내가 살아온 삶,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던 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면접에서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물어보셨는데, 입사 후 당시 제 답변이 마음에 들었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ㅎㅎ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해보고 답해보며, 면접을 의미 있는 대화의 시간이라고 생각한 점이 최종 합격의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다양한 복지제도 중에서도 저는 워케이션 제도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아직 워케이션에 다녀온 적이 없는데요…! 워케이션에 다녀온 주위 동료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자연 속에서 일도 하고 간단한 스포츠도 즐기며 기대 안 하고 가도 200% 만족하고 돌아오시는 것 같아 워케이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얼마 전에 도쿄 워케이션도 다시 오픈한 것으로 들었는데, 저도 언젠가 꼭 가고 싶어요!
4.9점입니다! 0.1점은 저희 집과 너무 멀어서 별점을 하나 뺐습니다..ㅎㅎ 회사와 집이 가까웠다면 회사도 더 자주 나오고 클럽그리니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저는 네이버페이, 유저, 그리고 네이버페이와 협력하는 다양한 제휴사들의 코드를 맞춰가는 유연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언젠가 브랜드사 미팅에서 들은 인상적인 내용이 있는데요. 점주분들께 ‘어떤 이유로 네이버페이 홍보물을 현장에 붙이시는 건가요?’를 물어보았더니, ‘귀여운 네이버페이 캐릭터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이런 내용은 현장에 나가 제휴사, 가맹점들과 소통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소중한 인사이트고, 제휴를 담당하며 이런 외부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는 자세를 갖고 서비스를 알려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모든 의견에 열려 있는 유연한 제휴 담당자가 되어, 네이버페이로 해외 어디서든 쉽고 간편한 결제가 이루어지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우선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부터 저변을 넓혀야 하므로 시간이 걸리겠지만, 해외 어디서든 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은 상상만 해도 너무 좋아요!
네이버페이는 다양한 의견이 존중되는 곳입니다. 제 주위엔 취업한 지 얼마 안 된 친구들이 많아 각자의 회사생활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이를 통해 제가 느낀 점은 네이버페이는 연차 관계없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고, 그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수평적이고 열려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네이버페이는 구성원으로서 내가 존중받을 수 있는 회사이고, 서비스 개선에 진심인 동료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