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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들에게 긍정적인 기억을 남기고 싶어요

“네이버페이에 지원하신 모든 분들이 합격, 불합격을 떠나 전형 자체가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지원자, 평가자의 입장에서 더 많이 고민하고 행동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성훈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페이 HR에서 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방성훈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경력 채용을 통해 네이버페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속한 팀과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네이버페이 HR은 채용부터 퇴직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구성원분들이 보다 즐겁게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저는 경력과 신입 채용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HR 직무로 커리어를 시작해 쌓아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공학 관련 학과를 전공하였고 커리어의 시작 또한 개발자였습니다. 대기업 SI 개발자로 첫 커리어를 시작한 뒤 우연한 기회로 당시 인사팀에서 Tech Recruiter 역할을 제안 받아 HR로 커리어를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직무를 바꾼다는 것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그 당시 ‘과연 내가 진짜 개발자가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시점이기도 했고, 그 동안 쌓아온 IT 배경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발자 채용 업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채용담당자의 직무를 잘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임감은 채용 업무 뿐만 아니라 인사 전반에 걸쳐 요구되는 역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인사가 결국 사람과 관련된 일이고 나의 업무 하나 하나가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채용에 관여하는 이해관계자가 다양하고, 저마다의 생각이나 원하는 바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원자 입장에서 불편함은 없는지, 평가자 입장에서 효율적인 평가를 위하여 개선할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여러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해요. 따라서 다양한 리스크를 예상할 수 있는 센스를 갖추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만족할 만한 최선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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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네이버페이가 갖고 있는 성장성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페이 서비스를 커머스, 오프라인, 글로벌 등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시켰습니다. 또한 ‘금융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들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입사했던 시점에는 네이버페이가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여서 다이내믹하게 성장하는 회사에서 직접 제도를 만들고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습니다.

네이버페이의 가장 큰 장점과 가장 맘에 드는 복지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업무 스타일에 맞게 업무 시간과 공간을 설정할 수 있는 근무제도 뿐만 아니라 원격근무 시 식비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업무지원비’ 등의 제도가 잘 정착되어 있어요. 업무적으로는 담당자에게 많은 권한을 부여하여 내 일에 오너십과 자율성을 갖고 일하는 것을 권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네이버페이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을 뽑아주세요.

입사 후 처음으로 진행했던 공채인 ‘경력 1일 이상 개발자 공채’를 시행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 갓 커리어를 시작한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경력 1일 이상’이라는 자격요건을 내세운 공개 채용이었는데요, 예전부터 이런 형태의 공채를 시행해보고 싶었지만, 이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평범하지 않다는 이유로 시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페이 CTO님과 HR 리더님은 저의 생각과 아이디어에 힘을 실어 주셨고 함께 고민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해당 공채가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언급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력 공채임에도 약 3,000명 이상의 역량 있는 지원자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죠. 불필요한 기준이나 관행은 과감히 없앨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좋은 성과를 냈던 첫 번째 공개 채용이라 더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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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네이버페이의 구성원으로서, 또 개인적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네이버페이에 지원하신 모든 분들이 합격, 불합격을 떠나 전형 자체가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지원자, 평가자의 입장에서 더 많이 고민하고 행동하고자 합니다.

채용담당자로서 네이버페이 입사를 준비하는 예비지원자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전형 과정에서 네이버페이와 지원 직무에 대해서 본인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상세하게 표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 기사와 같은 남의 생각이 아닌, 네이버페이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면서 들었던 개인적인 느낌이나 생각 그리고 지원 직무에 대한 본인 만의 철학을 잘 어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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