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사랑하는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툴들을 배우면서 사용자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특히 저는 금융FE팀에 있으니, 네이버페이를 가장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금융FE 안재연입니다. 저희 금융FE 팀은 네이버페이 내의 증권, 예적금, 대출, 마이카 등의 금융 서비스 FE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증권 서비스의 FE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입사 전에 개발자라는 직무를 생각했을 때, 저는 정말 개발만 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개발을 하기 전에 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절반을 차지하더라고요. 특히 FE 개발은 서비스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 위치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기 전에 기획, 디자인, 마크업, BE 개발자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거치게 됩니다. 개발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수습 기간동안 예·적금 금리 비교 서비스를 개발했어요. 처음 실무를 접하면서 팀 내의 코드 컨벤션, 프로젝트 구조, 서버 구조 등을 파악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팀원들과 멘토 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어요. 또 낯선 기술들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 지 몰라 헤매고 있을 때 리더님께 티타임을 요청해서 구체적인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팀원분들이 잘 챙겨 주셔서 수습 기간동안 쑥쑥 성장할 수 있었어요!
저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2019년도에 한국에서 일본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가 자주 사용하던 네이버페이를 일본에서도 쓸 수 있다는 소식에 네이버페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교환학생이 취소되어 '일본에서 네이버페이를 써 봐야지!' 했던 제 계획은 무산이 되었지만, 현재도 일본에서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니 일본 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이라면 꼭 여행 가서 사용해 보세요!😊
저는 원래 경제학과였는데요, 우연히 들어간 동아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보고 싶었던 웹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해보면서 개발이 정말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본 전공보다 개발이 더 재밌더라구요. 처음 해본 개발이었지만 제가 짠 코드 한 줄에 웹사이트가 조금씩 만들어지는 걸 보면서 밤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코드를 짰던 것 같아요. 재밌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개발자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취업을 위해서 웹 개발 동아리 활동, 인턴을 했습니다. 그 중 동아리 활동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발 지식이야 혼자 공부하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키울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온전히 내가 하고 싶어서 몰두한 경험은 동아리 활동이 아니면 얻을 수 없었을 것 같아요. 동아리에서 가장 몰두해서 만든 건 바로 웹사이트를 만든 경험이었습니다. 동아리 부원들끼리 '뭘 만들면 재밌을까?' 고민을 했는데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취미가 뮤지컬 관람이더라고요. 한 친구가 뮤지컬 극장마다 좌석에서 보이는 뷰가 천차만별이니 좌석 별 시야를 알려주는 웹사이트를 만들어보자 해서 극장 별, 좌석 별 시야 정보를 아카이빙 하는 'SeeYa!'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었어요. 이 때 사용자를 대상으로 직접 설문 조사하고 기획, 디자인, 개발, 서비스 운영까지 경험해 본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에서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더라구요.
채용 전형은 서류 - 코딩테스트 - 1차 면접 - 2차 면접의 순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서류에서는 글자 수 제한이 없었는데, 저는 너무 많이 쓰면 읽는 분들이 힘들 것 같아서 1000자 정도에 맞춰 썼어요. 네이버 채용에서 글자 수로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최종 합격 Tip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면접이 정말 떨리고, 자신감을 가지는 게 말처럼 쉽지 않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눅들지 말고 웃으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면접은 면접관들이 나를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같이 일 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자리이기 때문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기분 좋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웃음 잃지 마세요!^_^
자랑하고 싶은 복지가 너무 많아서 하나를 꼽기는 어려운데요, 두 가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입니다. 정해진 출퇴근 시간 없이 본인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근무 하면 되기 때문에 아침에 운동을 하는 날에는 조금 늦게 출근하고, 저녁 일정이 있는 날이면 눈치 보지 않고 빠르게 퇴근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아요.
두 번째는 휴가를 붙여 쓰면 휴가지원금을 주는 ‘붙여쓰면 지원금’ 제도입니다. 최근 어머니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이 제도 덕분에 10만원도 받고 휴가도 가서 기분 좋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사내문화로는 코드리뷰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희 팀은 특히 코드 리뷰에 진심입니다. 함께 더 좋은 코드를 만들어가는 것을 중요시하는 팀 분위기 덕분에 많은 코드리뷰를 받을 수 있었고, 3개월만에 쑥쑥 성장하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어요.
5점! 자유로운 분위기, 성장을 지원하는 회사, 존경할 수 있는 팀원들 모든 것이 갖춰진 회사입니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툴들을 배우면서 사용자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특히 저는 금융FE팀에 있으니, 네이버페이를 가장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싶어요. 저희 팀이 제공할 멋지고 편리한 서비스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본인이 사랑하는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사용해보시고, 면접에서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